처음 나가는 IOI라서 되게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조금 됐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 당시 상태에서 할 만큼은 하고 온 것 같다. 새롭고 다시는 해 보지 못할 경험을 많이 했다는 점은 되게 좋은 것 같다.IOI라고 해서 대회 환경이 좋음이 보장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. Practice session 초반에 채점이 안 되는 것부터 뭔가 낌새가 이상했는데, Day 1때는 대회 시작 시점에 문제 pdf가 올라와 있지도 않았으며(프린트된 문제가 있어서 상관은 없었지만) 중간에 채점 큐가 조금씩 밀리기도 하고 Day2 때는 채점이 아예 안 되던 시점도 있었다. 이런 상황에서 굳이 연습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제출을 좀 더 신중하게 쓰는 연습은 분명 필요한 것 같다.내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 못 한 것 같아 아쉬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