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원래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기보다는 쉬운~적당한 (solved.ac 기준 플레 이하)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으로 승부하는 타입이었는데, 요즘 들어 그 능력마저 사라져 버린 것 같아 문제 의식을 느끼게 되었다. 그래서 한 동안 쉬었던 코포 Div2 돌리기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. 괜히 미루면 또 안 할 거 같아서 당장 있는 대회부터 바로 registration을 걸었다. 총평 난이도 커브가 ABC / D / E 단계로 수직상승하는 형태의 대회였다. 문제가 전체적으로 풀면서도 "내 풀이가 맞나..?"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형태였다. 증명 연습을 더 해야 하나.. 그리고 E 같은 문제를 뚝딱 풀어내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. 대회 후기 더보기 4215점. 58등이다. E를 ..